지난 2년간 군대에서 새해를 맞으며 놀랍게도 매번 1월 1일 00시 30분에 탄약고 근무가 잡혀서 근무 준비를 했었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 처음으로 새해를 맞으니 기분이 좀 묘하네. 그 때에도 아 사회에서 가족들이랑 새해를 맞다가 군대에서 맞으니 묘하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15년에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감정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예년에 비해서 엄청나게 다른 감정들을 느낀건 아니고, 나는 그저 많은 경험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해에는 좀 더 성실하고 좀 더 내 안의 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서 이 블로그는 이걸로 끝! 아 12월에 본 영화 포스팅 해야하는데… 다른 블로그 가서 하지 뭐. 이제 이곳말고 이 곳(> hyoside.weebly.com)에서 뵈어요! 얼마나 보고 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고 15년 행복하셨길 바랍니다~~

> blog.naver.com/hyoside < 이쪽으로 옮… …..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과 15년 마무리하기

15년의 마지막 날에 디뮤지엄을 갔다

2015년엔 많은 일이 있었으니 괜히 한 번 정리하고 싶어진다. 뭐 거창하게 크게 할 건 없으니 텍스트로 짤막하게

1월 : 혹한기 훈련
2월 : 말출시작 / 부산여행
3월 : 전역&복학
4월 : 새로운 사람들 만나기
5월 :
6월 : 5-6월에는 허우적거렸던 기억 밖에
7월 : 일본여행
8월 : 첫 알바 / 에픽단콘
9월 : 자취
10월 : 창경궁 야간개장 / 필카 / 에프엑스 컴백
11월 : 뭐했지.. 삼멤?…
12월 : 종강.. 연말… 해피…

적어놓으니 진짜 뭐 없네… 많은거 같았는데… 뭐 저런것들 하면서 간간히 연애도 해보고 차기도 하고~ 까이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 전시회도 다니고… 안으로 안으로 성숙해져 가는 한 해였구나 싶으면서도 성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무뎌지는건 아닐까 참아내고 속으로 삭히는 것만 더 잘 배우게 되는 것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뭐 어느 쪽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원래는 영화를 몇 편을 봤고 전시회를 몇 개를 봤고 이런거 하고 싶었는데(연말 결산하기) 그냥 너무 귀찮아서 패스…ㅎㅎ ㅎ히히히… 1월이 되면 연초부터 바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면 과연 위블리 블로그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지? 이 블로그는 포스트 두어개 정도 올라오면 영업 종료할 예정 ^ㅠ^ㅎ…

image

별로 내가 생각하던 느낌은 아님…

image

타이포 잔치 보러 갔던 서울역

image
image

자취방에서의 마지막 밤

image

밤을 꼴딱 새고 나서 실기실 문을 나서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햇빛이 예쁘게 들어온다

image
image
image
image

눈이 엄청 많이 왔던 날. 정말 엄청 예뻤고 엄청 추웠고 엄청 피곤한 날이었는데 그 다음 날엔 모든 길이 얼어버렸음.

image
image

어느 일요일. 플래너를 선물 받았다.

image
image
image

어느 날의 상수

image

유난히 정신없는 날이어서 그랬는지 유자차 다 쏟아버림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어느 연휴에는 거의 놀았지만 일도 쪼끔 했음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나는 서울 사람인데 종로에 올 때마다 갓상경한 느낌이란 이런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FUJI NATURA NS + PORTRA 200
2015년을 마무리 하며 네번째 롤도 함께 마무리. 여태 4롤 밖에 안찍었지만 찍은 것 중에서는 제일 오랜기간 찍었는데 짧은 시간에 많이 찍어도 긴 시간동안 찍어도 결국 어쨌거나 사진으로 남으니 너무 좋다. 프로이미지보다 포트라가 좀 더 내 취향인 것도 확실해졌고. 다음 롤은 사놓은 프로이미지를 써야겠지만… 열심히 또 찍어봐야지 2016년의 겨울을!